연산동 일식의 자존심이었던 '아키야마'가 문을 닫고 한동안 빈자리로 남아있어 참 아쉬웠죠. 그 자리에 한국조리기능장 박명호 셰프의 '대가'가 들어선 지도 벌써 시간이 꽤 흐른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워낙 성함이 알려진 분이라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본사에서 법인카드를 들고 내려온 후배 덕분에 기분 좋게
다녀왔습니다.
| 주 소 |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45번길 6 /연산역 17번 출구에서 110m |
| 영업시간 | 11:30~22;00 15:00~ 17:00 브레이크 타임 |
| 연 락 처 | 0507-1372-0679 |
| 주 차 | 자체 가능 |
| 대표메뉴 | 봄 도다리 쑥국 25,000원. 런치 오마카세 1인 60,000원 .디너 대가 코스 1인 120,000원 |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가게가 아주 깔끔합니다.
입구에 전시되어 있어서 궁금했습니다. 어느 정도 권위가 있는지? 그래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조리 기능장에 대해서.

🏆국가가 보증하는 '조리기능장'의 손맛
식당 입구에서부터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한국조리기능장(Korea Master Chef)' 타이틀입니다. 검색해 보니 이게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더군요.
▪️국가공인 최고 등급: 조리 분야의 '박사'급 대우를 받는 최상위 자격입니다.
▪️까다로운 응시 조건: 실무 경력만 최소 7~9년 이상 되어야 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집니다.
▪️완성된 내공: 박명호 셰프님은 이미 수십 년간 내공을 쌓은 베테랑임을 국가가 증명하고 있는 셈이죠.
🍱런치 오마카세 코스 (60,000원) 후기

예약 없이 방문했는데 다행히 1층 홀에 딱 한 테이블이 남아있어 운 좋게 앉았습니다. 평일 점심인데도 손님들로 북적이는 걸 보니 역시 소문난 맛집다웠습니다.

본사 후배의 살짝 당황한 눈빛을 뒤로하고(ㅋㅋ), 점심 메뉴 중 가장 귀한 런치 오마카세(6만 원)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경비 처리 안 되면 나한테 보내!"라는 든든한(?) 한마디와 함께했습니다.
📍오마카세란?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긴다'는 의미로, 고객이 메뉴 선택을 하지 않고 셰프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식사 방식입니다.
계절 재료와 셰프의 구성에 따라 코스가 진행되며, 순서와 흐름이 중요한 식사 형태입니다.
🍱연산동 '대가' 런치 오마카세의 주요 구성 및 맛의 포인트

✔️압도적인 회 퀄리티: 최근 먹어본 회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부위나 어종을 일일이 따지며 먹는 성격은 아니지만,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쫄깃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게 '진짜 돈값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치 대가리의 위엄: 커다란 참치 대가리 위에 정갈하게 놓인 참치 특수 부위들이 나올 때는 일행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확실히 챙긴 구성입니다.


✔️ 조림과 튀김의 조화: 간이 쏙 밴 참치 대가리 조림은 뼈 사이사이 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고, 겉바속촉의 정석인 튀김과 두툼한 함박까지 코스의 흐름이 완벽했습니다.

솥밥을 따로 인원별로 소분해서 주십니다.
약간의 양념장을 넣어서 비벼 드시면 됩니다.

✔️ 든든한 마무리: 톡톡 터지는 식감의 옥수수 밥과 시원한 가자미 미역국으로 마무리하니 속이 아주 편안하고 든든했습니다.
✔ 총평
깔끔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런치 오마카세 메뉴는 처음 방문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조용한 식사를 원하는 분
- 가족 식사
- 다양한 횟감을 좋아하는 분
✔ 방문 팁
- 주차: 가게 앞 가능
- 피크 시간: 점심시간 혼잡
✔️ 이런 분은 비추천
ㆍ가성비로 승부하는 분
ㆍ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분
연산동 근처에서 제대로 된 일식을 즐기고 싶거나, 소중한 분께 대접해야 할 일이 있다면 '대가'를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 간만에 입이 호강한 하루였습니다!
"연산동에서 가성비 좋은 일식을 원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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