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부산 연산동 활코스 요리 맛집 - 3만 원 점심 후기

부산 토박이 아저씨 2026. 2.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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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선배, 그리고 동기와 함께 발걸음을 옮긴 곳은 평소에도 자주 찾던 연산동의 단골 활코스 요리 전문점입니다. 너무 자주 포스팅했던 곳이라 오늘은 그저 대화와 음식에만 집중하리라 마음먹었지만, 차려지는 상차림을 보니 '역시나' 하는 마음에 습관처럼 휴대폰을 들게 됩니다.
비록 모든 음식을 다 담지는 못했어도, 이 집의 결론은 늘 한결같습니다.

"어디 가서 단돈 3만 원에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을까"

하는 감탄사 말입니다.

오랜만에 본 여사장님과의 재회는 음식만큼이나 반가웠습니다. 늦둥이를 얻고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시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아이가 다섯 살이 되었다는 소식에 새삼 세월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아이를 키우느라 살이 조금 빠지신 건지, 아니면 새해를 맞아 눈매에 작은 변화(?)를 주신 건지 살짝 궁금증이 일기도 했지만,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은 여전하셨습니다.

북적이는 연산동 거리에서 변함없는 맛과 정으로 자리를 지켜주는 사장님 부부를 뵈니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집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지만, 그 세월 속에 쌓인 단골의 정과 넉넉한 인심은 쉽게 변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두 분의 앞날에 늘 행복과 번창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주      소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1076번길 11
영업시간 11:30~22:00    15;00~ 17:00  브레이크 타임
연 락 처 051-861-6636
주     차 맞은편 현대 주차장(지원)
대표메뉴 점심 특회정식  30,000원  점심 회정식  25,000원

 

Today's  One  pick
"알이  꽉찬 생선구이가  제일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점심 특회정식 1인 3만 원입니다.

▪️구성: 방어회, 광어회, 계절 회, 밑반찬, 미니 초밥

▪️특징: 신선한 회와 깔끔한 밑반찬, 다양한 구성으로 만족감 높음

Tip: 혼밥보다 가족/친구 단위 방문 추천

활코스요리의 해산물
해삼

오도독 씹어 먹으면 바다 향도 입안을 즐겁게 합니다.
바다를 다 삼킨 맛입니다.

활코스요리의 메인 회입니다.
메인 회

메인 회입니다. 오늘은 방어가 주인공입니다.
가장 맛있는 방어의 제철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입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부는 1월에서 2월 사이가 기름이 가장 바짝 올라 '바다의 한우'라고 불릴 만큼 고소한 맛이 절정에 달합니다.

활코스 요리의 서비스 회입니다.
서비스 회

추가로 주신 회입니다. 회 이름은 또 잊어버렸습니다.
분명히 설명해 주셨는데 말입니다.

활코스 요리의 각종 회입니다.
오늘 제공된 회

김에도 싸 먹고. 고추냉이에 깔끔하게. 소금 기름장에도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활코스 요리의 생선구이입니다.
생선구이

오늘은 알이 꽉 찬 생선구이입니다.
알배기는 생선의 살뿐만 아니라 **'알'**이 꽉 차 있어 톡톡 터지는 식감과 특유의 진한 고소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구울 때 알의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묘미가 있습니다.

알 구이가 정말 일품입니다. 알 특유의 밀키함과 씹는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활코스 요리의 편백찜
해산물찜

굴, 각종 채소, 가리비가 잘 쪄서 나왔습니다.

전문 세이로무시 못지않습니다.
세이로무시(せいろ蒸し)는 나무 찜기(세이로)에 식재료를 넣고 수증기로 담백하게 쪄내는(무시) 일본식 요리입니다. 구이나 튀김보다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요리입니다.

활코스 요리의 튀김
튀김

튀김도 바삭하게 잘 튀겼습니다.
튀김의 핵심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을 구현하는 온도와 반죽의 과학에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부산 연산동에서 신선한 활코스 요리를 경험하고 싶은 분

▪️3만 원대 점심으로 가성비와 만족도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분

▪️가족, 친구와 함께 아담하고 조용한 식사 공간을 찾는 분.

"본 글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경험담이며, 개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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