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려한 수식어보다 **'기본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주는 범일동의 숨은 강자, 화성곰탕입니다. 자극적인 맛에 지친 속을 달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곳의 매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선배님도 이곳에서 맛을 본 이후 한 달에 한 번은 꼭 오신다고 합니다.

| 주 소 | 부산 동구 부산진성공원로 3번 길 19-4 |
| 영업시간 | 10:00~21:00 휴무일: 주로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말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 연 락 처 | 051-647--0880 |
| 주 차 | 없음 |
| 대표메뉴 | 육개장 10,000원 수육 대 35,000원 |

육개장, 곰탕은 10,000원입니다. 인근 돼지국밥도 1만 원 시대에 비하면 착한 가격 맞습니다.
수육도 大 35,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수육 小 23,000원과 육개장 2그릇 주문합니다.
🥩 입안에서 녹는 담백함, 수육의 재발견
이곳 수육을 마주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정갈함'**입니다. 기름기를 과하게 머금지 않고 딱 기분 좋은 고소함만 남긴 채 잘 삶아졌습니다.

첫 점은 부드럽게 씹히고, 씹을수록 고기 본연의 육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수육 특유의 느끼함이 전혀 없어 마지막 한 점까지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일품입니다.
🥬 '손맛'이 깃든 찬과 김치의 조화
곰탕집의 실력은 김치에서 판가름 난다고 하죠.
화성곰탕의 찬들은 투박하지만 깊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적당히 잘 익어 아삭한 식감은 살아있고, 시원한 감칠맛이 수육의 담백함과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주인의 손길이 하나하나 닿은 듯한 반찬들은 마치 집밥을 먹는 듯한 편안함을 줍니다. 고기 한 점에 김치를 얹어 먹는 그 조합은 그야말로 '정석'입니다.
🥣 기름기 없이 맑은, 속 편한 육개장
보통 육개장 하면 빨간 기름 층이 두껍게 뜬 자극적인 비주얼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다릅니다.

기름기를 걷어내어 국물이 매우 맑고 개운합니다. 한 숟갈 뜨는 순간 "아, 시원하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자극적인 조미료 맛이 아닌, 채소와 고기에서 우러난 깊은 맛 덕분에 다 먹고 난 뒤에도 속이 부대끼지 않고 편안합니다. 든든하면서도 가벼운 보양식을 먹은 기분을 선사합니다.

👍 이곳만의 육개장 특징
"빨고 자극적인 해장국"보다는 **"맑고 깊은 맛의 소고깃국"**에 가까운, 어르신들이나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미식가들이 특히 선호할 만한 스타일입니다.
🛎 총평
범일동 화성곰탕은 멋 부리지 않은 정직한 맛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담백한 수육으로 입안을 즐겁게 하고, 깔끔한 육개장으로 속을 따뜻하게 채우고 싶은 날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바로 근처에 참돔 유비끼의 성지 창현수산도 있습니다."
부산 참돔 유비끼의 성지 '창현수산'
1. "부산 횟집 어디가 진짜야?"라는 질문에 대하여부산 토박이들에게 이 질문은 마치 "어느 집 돼지국밥이 제일 맛있어?"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저마다 가슴 속에 품은 단골집이 하나씩 있기 마련
taekwon-v1.tistory.com
'부산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산 맛집] 노포가 즐비한 범일동의 자존심 '범일물갈비', 산더미 고기 속에 숨겨진 깊은 맛 (2) | 2026.04.01 |
|---|---|
|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오찬, F1963 마이클어반팜테이블에서의 점심 (6) | 2026.03.30 |
| 부산 시청 맛집 동동국밥 방문 후기: 새로운 스타일의 국밥 (4) | 2026.03.19 |
| 부산 광안리 맛집 5선: 현지인이 자주 찾는 로컬 맛집(직접내돈내고) (8) | 2026.03.18 |
| [부산 맛집] 1만 원 미만 갓성비 점심 BEST 5 (부산 토박이 추천) (18) | 2026.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