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해운대 맛집 39

1++ No.9 한우의 정점, 해운대 스무고개 오마카세 솔직 후기

부산에서 '제대로 된 한우'를 논할 때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된 해운대 "스무고개"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직접 경매를 통해 엄선한 최상급 한우를 20일간의 에이징(Wet-Aging)과 드라이에이징(Dry-Aging)을 거쳐 내어놓기로 유명한데요.육향의 깊이부터 남다른 오마카세 코스는 왜 이곳이 예약 전쟁을 불러일으키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기는 런치 코스부터 화려한디너까지, 고기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할 디테일한 미식 정보를 공유해 드립니다. 해운대의 높은 빌딩 숲을 지나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서면, 마치 시간을 되돌린 듯 고요한 한옥 한 채가 나타납니다. 입구부터 숲길을 걷는 듯한 설렘을 주는 곳, 해운대 스무고개입니다. 주 소부산 해운대구 좌동 ..

[해운대 맛집] 파라다이스 호텔 '남풍' - 봄 내음 가득한 딤섬과 냉이 짬뽕의 조화

부산 해운대에서 전망 좋은 중식당을 찾는다면 파라다이스 호텔 내 ‘남풍’은 대표적인 선택지입니다.오랜 전통과 함께 해운대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어 기념일이나 접대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곳입니다.오늘은 아들 결혼식을 앞둔 동기와 함께 점심 식사 겸 들렀습니다. 저 역시 올겨울 아들 장가를 보낼 예정이라, 자연스럽게 서로의 앞날과 집안 경사에 대해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평화롭고 여유로운 남풍의 풍경남풍의 홀은 평일임에도 거의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식사를 하시는 노부부들, 효도 관광을 오듯 자녀와 함께 찾은 어르신들, 그리고 혼자서 여유 있게 다이닝을 즐기는 분들까지. 5성급 호텔의 정갈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누리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부유함과 삶의 여유가 느껴지더군요...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남풍 락(樂)코스가격·구성 완전 분석

우리 사무실의 궂은일을 도맡아 살림을 꾸려주셨던 매니저님과의 2년 계약이 끝났습니다. 자회사의 특성상 지사 사무 매니저님들이 모두 2년 계약직이라는 사실이 오늘따라 참 야속하게 느껴집니다.모회사 출신답게 탁월한 업무 능력은 물론, 최근 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여러 프로젝트들을 뒷바라지하시느라 고생이 참 많으셨던 분입니다. 어제 팀원들과 시끌벅적하게 송별회를 했지만, 제 마음 한구석엔 '제대로 된 근사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그래서 오늘, 마지막으로 함께 파라다이스 호텔 '남풍(南風)'을 찾았습니다.역시 명불허전, 남풍의 '락(樂) 코스'중식의 품격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답게, 오늘 선택한 '락 코스'는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음식을 서브하는 직원들의 접객 태..

부산 해운대 장어 맛집 추천과 장어 효능 총정리

부산 해운대는 바다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보양식이 바로 장어 요리입니다. 장어는 예로부터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오늘은 부산 해운대에서 장어 맛집을 찾는 분들을 위해 장어의 효능과 함께 맛집 선택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장어가 보양식으로 유명한 이유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식입니다. 특히 비타민 A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대표적인 장어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1. 피로 회복에 도움2. 면역력 강화3. 피부 건강 개선4. 눈 건강에 도움5. 스태미나 강화그래서 장어는 예로부터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운대 ..

부산 해운대 장어 맛집 "부산에 뜬 장어"

[해운대 맛집] 소중한 분과 함께라면, '부산에뜬장어 해운대점' 한우와 장어의 완벽한 만남📍 위치 및 매장 분위기해운대 장어 맛집 뜬장어는 해운대 중심 상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습니다.주차도 비교적 편리해서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며 좌석 간 간격도 넓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특히 직원들이 직접 장어를 구워주는 그릴링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오늘의 메뉴: 참숯 대물장어 세트 (59,000원 코스) 3명이서 함께 즐긴 이 코스는 구성부터 맛까지 완벽했습니다.✔️한우와 장어의 콜라보: 이 세트의 별미는 바로 질 좋은 한우 차돌박이가 함께 나온다는 점입니다. 장어만 먹으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데, 고소한 한우까지 ..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웠던 주말, 기장 대게 만찬 솔직 후기.

#기장대게만찬 #태권브이맛집 “기장 대게 만찬, 오늘은 솔직히 선 넘었습니다”주말 가격✔️A코스 15만 원 (1kg)✔️B코스 13만 원 (800g)✔️C코스 11만 원 (600g)평일보다 코스별로 2-3만원이 비쌉니다.A코스는 거의 4만원 차이. 물론 코스 음식에 차이가 있습니다그래도 코스 구성도 괜찮습니다. 아래 사진외에도 새우 페퍼, 볶음밥, 된장찌개까지 다 나옵니다.근데요. 정작 주인공인 대게가 문제입니다.🫵씨알이 너무 작습니다 코스라 해도 이건 아닙니다.솔직히 말해 돈 값이 전혀 안 합니다.제가 웬만하면 음식 사진 다 찍는데 이번엔 대게 사진 자체를 안 찍었습니다. 찍을 게 없었습니다.먹으면서 계속 든 생각 하나. “이 정도면... C코스는 도대체 어떻다는 거지?”그리고 볶음밥이건 진짜 심했습..

부산 최고의 생선구이점, 일광어촌밥상 웨이팅 후기

오늘은 오랫동안 회사에서 함께 고생한 후배가퇴직하면서 "그동안 신세 많이 졌다"며 밥을 사는 날이었습니다.원래는 송정 연화리생선구이로 가려했는데 최근 다녀오신 분들 평가가 썩 좋지 않아, 맛집 전문가분들이 극찬했던 **일광 '어촌밥상 생선구이'**로 방향을 틀었습니다.처음 가보는 줄 알았는데...이상하게 어디서 본 듯한 데자뷔가 살짝 스쳤습니다.기억 속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던 첫 여자친구의 잔영처럼!도착하자마자 와우! 웨이팅!20분 정도였는데, 후배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보니 금방 지나갔습니다.나이 차이는 한 살이지만,회사라는 전장(戰場)에서 서로를 의지하며살벌한 황산벌 전투를 함께 치른 전우 같은 사이입니다.며칠 뒤 제주도로 들어가 한 달쯤 재정비한다고 하는데 뭔가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대기 손님들이..

장사가 좀 되면 변하는데... 해운대 스미스씨네는 왜 갈수록 더 맛있어지는지?

#돌문어스테이크맛집#알배추샐러드맛집#해운대스미스씨네농장#태권브이맛집이제는 완전히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스미스씨네농장. 처음 알게 된 이후로는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꼭 들르는 곳입니다.해운대라 제 낮시간대 서식지(?)와는 거리가 꽤 있음에도, 은근히 포스팅도 서너 번은 한 것 같네요.늘 변함없는 곳이 있는가 하면, 장사가 좀 된다 싶으면 초심을 잃고 탐욕에 넘어가는 곳들도 있습니다.오늘 점심을 먹으며 모 업소 사장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식당은 주인이 처음 재료만 제대로 쓰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대부분 장사 좀 되면 재료부터 손대고, 사장은 식당에서 보기 힘들어지고, 온스 같은 데 끼어 골프치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초심이 무너지는 겁니다.”그 말을 듣고 보니...스미스씨네 농장은 갈수록 더 맛이..

기장 시랑리해녀할매집 후기: 따개비죽과 싱싱한 뿔소라, 기본 상차림 구성 정리

#한국인의밥상부산맛집#부산전복죽맛집#따개비죽맛집#시랑리해녀할매집#기장연화리맛집#시랑리맛집#부산토박이아저씨맛집전복죽과 해산물 하면 연화리가 유명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연화리 본진과는 살짝 떨어진 곳입니다. 바로 '시랑리해녀할매집'약간 "나는 너희들과 달라!" 하고 따로 노는, 시골로 전학 온 새침한 여학생 같은 느낌의 식당입니다.최불암 선생님의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된 뒤로 유명세를 치르며, 많은 맛집 전문가들이 극찬해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선배와 점심 약속을 잡았습니다.길 안내를 따라가다 보니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잘못 들어가서 한 바퀴 돌고 다시 나왔습니다. 제가 가끔 내비게이션을 헷갈려 합니다. 최종 목적지가 해변 도로 주차장이라 순간 당황했지만, 실제 가게는 골목 안쪽에 있어 카페 앞 도..

“예전만 못한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는 집”

#해운대맛집#미포맛집#생선구이맛집#해운대새아침맛집#엑스더스카이근처맛집#엘시티맛집#생선구이맛집#태권브이맛집"여전히 맛있지만... 옛날만큼은 못하다!"첫눈에 반해 미치도록 서로에게 열중하던 연애도 시간이 지나 익숙함의 늪에 빠지면 서로를 갈구하던 그 뜨거움이 옅어지기 마련이다. 새로운 사람에게 눈길을 주거나 아예 식어버리는 인간관계도 허다한 요즘이다.하지만 해운대 새아침맛집은 다르다. 적어도 이 집과의 관계만큼은 묘하게 끈끈하게 이어진다.양념장에 얹어 나오는 생선구이, 예전처럼 바삭하게 속살이 터질 듯한 그 식감은 조금 약해졌지만, 그래도 이 집의 핵심 포인트인 양념장 한 숟갈이 세월의 마모를 너끈히 덮어준다.반찬 하나하나도 예전의 '그 손맛'에는 미치지 못하고. 하지만 구수함이 잘 밴 된장찌개, 오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