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삼은 호일에서 구워야 제맛입니다.

#전포동대도직석꾸이

어제 저녁에  TV  보다가 급 함박이  생각나서

사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점심은 함박이라고 결심했네요.

후보지는 고관함박, 충렬함박, 로얄경양식, 호랑이함박

중에서 고민하다가 전포동 호랑이함박으로 결정.

작년 가을쯤 한 번 와서 맛도 검증되었고 해서 왔는데

낮에는 배달 주문만 하신다고 합니다. 2달 되었다고..  쩝!

젠장! MZ세대의 성지 전포거리를 낮에 몰래 왔는데…

이렇게 물러설 수 없다!

번개같이 대도직석꾸이가 떠오르면서 살살 걸어 가니까

바로 인근이네요.

[카카오맵] 대도직석꾸이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24번길 5 1층 (전포동)

https://kko.kakao.com/pgo6fcbTiC

헐! 간판이 없어 긴가민가하고 들어가니까 맞네요.

사장님이 간판 없앴다고 합니다.

이  간판으로 대체했네요.

쉬는 날이 주일 맞죠? 아이구, 헷갈려서

점심때는 인근 사무실 아저씨들이 김치찌개 드시러

오세요.

이 집 김치찌개 정말 끝내줍니다.

참조하세요. 저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물어보시면

저는 모릅니다.

김치찌개가 인기 있는 이유는 가격도 착하기 때문입니다.

삼겹살  가격은   뭐  보통입니다.

오늘은 아드님께서 서빙하시네요.

새우젓이 이 집의 픽입니다.

소금과 후추도 뿌리고

일단  5인분 주문

자! 호일 위에 올라갑니다.

냉삼은 호일이죠.

저 고사리도 이곳의 시그니처입니다.

소금.후추 좀 뿌려주고

새우젓에 노릇한 삼겹살 한 점 합니다.

무슨 맛인지? 물어보지 마세요. ㅎㅎ

고사리 조합도 좋습니다. 고사리는 식감을 즐겁게

합니다.

파절이, 고사리, 마늘 조합.

냉삼은 저런 색깔이 정답입니다.

이번에는 쌈에다.

3인분 추가합니다.

3명이  8인분 총 주문.

오뎅도 구우니까 삼겹살 기름에 코팅되어 더 맛있어요.

정말 3명이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고사리를  마지막으로.

김치찌개는 2인분만 주문. 우리는 돼지가 아닙니다.

라면사리도 1개만 주문. 우리는 돼지가 아닙니다.

보글보글.

아! MZ들은 이럴 때 존맛탱이라고 하지요.

돼지김치찌개의 엔딩은 커튼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