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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 25

38년만에 강원도에 왔습니다.

#부산출발동해기차여행#부산여행특공대#태권브이맛집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후기입니다."부산여행특공대" 상품인데 저희는 28명 단독으로 부탁했습니다. (인당 14만 원 정도)저는 강원도가 제 인생에서 딱 3번째입니다.법정 정년 퇴직을 2년 정도 앞둔 나이입니다. ㅋ ㅋ처음은 고등학교 수학여행. 설악산입니다.옛날에는 영화 신라의 달밤처럼 수학여행지에서 해프닝은 한번쯤 가지고 계시죠!두 번째는 군대 가는 친구와 춘천입니다.춘천에 있는 신병훈련소에 친구를 보내고 온 기억만 있습니다.거의 38년 만에 강원도를 와 보네요.부산에서 동해. 강릉까지 열차노선의 개통으로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아래일정표는 참조하세요.부산여행특공대의 참 좋은 상품입니다.저는 상기 여행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맛집 에피소드 2025.06.30

[소꼬리] 구워서 꼭 드셔 보세요.

#부산꽃대패맛집#연산동만만축산#태권브이맛집연산 로터리 CPI 지수 바로미터 만만축산입니다.저렴한 점심특선으로 지갑이 얇은 직장인들과 고연령층에게 인기 좋은 곳입니다.점심때는 8,000원 통돼지 김치찌개를 대부분 드십니다.요새 같은 고물가 시대에 혜자스러운 곳입니다.항상 손님들이 바글바글했는데 오늘은 좀 평소보다 썰렁합니다. 그만큼 경기가 어렵다는 반증입니다.꽃대패가 오늘 새벽부터 아른거려서 고기 먹으러 왔습니다.꽃대패 8인분과 꽃꼬리 5인분, 라면 2개, 비빔밀면 1, 공기밥 1, 계란찜 1, 세 명이 이리 먹고 왔습니다.그리고 꼬리 꼭 한번 드셔 보세요.엄청 맛나요. 뼈도 발라 먹는 재미도 있고.[카카오맵] 만만축산 연산본점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44 1층 (연산동)https://kko.kakao.c..

맛집 에피소드 2025.06.28

점심특선 4만 원이 최선이지만 뭔가 아쉽다. [팔미초밥]

#부산일식#연산동맛집#연산동팔미초밥#태권브이맛집 연산동 일식의 마지막 자존심, 팔미초밥.아케야마는 벌써 폐업한 지 몇 해 되었다.활스시는 정통 일식이라기보다는 퓨전에 가깝다.저는 개인적으로 활스시 팬입니다.같이 근무는 한 번도 못 했지만 서로 무언의교감 속에서 지내던 후배와 점심을 했습니다.가끔 회사 직원들 경조사에서 보다가…많이 늙었네요. 임피에 들어갔다고 하네요.저는 모회사에서 자회사로 옮겨서 임피는 없습니다.자회사가 모회사보다 임금이 적습니다. ㅋㅋ50대 후반이 되면 대화가 비슷한 주제로 수렴됩니다.생각의 관점은 다를 수 있지만, 대학 졸업 후 입사한회사에 참 고맙습니다.한때는 상식 이하의 상사 때문에 울분도 삼켰지만,대부분의 동료들은 참 인간적이고 따뜻했습니다.자회사에서 회사 생활의 마무리 기회..

맛집 에피소드 2025.06.27

15,000원이면 부산에서 가장 싸고 질 좋은 삼계탕을 [미를담다]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부산삼계탕맛집#부산시청맛집#부산최저삼계탕#시청미를담다#태권브이맛집 해마다 여름철 보신용으로 찾는 삼계탕집 "미를 담다"입니다.약 3~4년 된 것 같은데 이제는 완전히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구주택을 개조한 곳으로 인근 시청 공무원들 및 직장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기본 삼계탕은 만 원 후반대이고, 삼계탕 앞에 무슨 이름이 붙으면 거의 2만 원 초반입니다. 여기는 기본 활전복 한방삼계탕이 15,000원입니다. 다른 데 가시면 2만 원 정도 하는데…그리고 삼계탕 닭고기 질도 부드럽고 좋습니다. 그래서 다 아시는 것 같습니다. 가게는 거의 만석입니다. 몇 년 전 시작하실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입소문을 탄 것 같습니다.저희는 오늘 다가오는 여름을 이기기 위해 산낙..

맛집 에피소드 2025.06.25

6,000원 냉칼국수가 더 땡기면 8,000원은 비싸다.

#부산온천장칼국수#온천장소문난칼국수#태권브이맛집주말 비가 온 후 월요일 태양은 뜨끈뜨끈합니다.냉으로 먹자! 범천동 또와칼국수를 갈까 하다가그래도 매년 여름이면 찾아갔던 온천장소문난 손칼국수로 출발합니다.이 골목에는 오래된 칼국수 맛집들이 많습니다.간판에는 30년 전통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더 오래되었습니다.가격이 좀 오른 것 같기도 하고김밥 1줄이 4,000원입니다.냉칼국수는 8,000원.범천동 또와는 6,000원인데…또와는 아래 포스팅 참조하세요.https://taekwon-v1.tistory.com/m/155오늘따라 냉칼국수의 냉기도 좀 미지근하고육수도 또와에 비해서 좀 싱거운 느낌입니다.오늘따라 컨디션 난조인지 (롯데의 박세웅처럼)좀 몇 번 지켜봐야겠네요. 계속 난조라고 판단되면롯데의 홍민기처..

맛집 에피소드 2025.06.24

12~3년 만에 보는데 [미우]에서 한우 먹어야죠.

#부산한우맛집#연산동맛집#라면맛집#미우한우#태권브이맛집 연산 로터리 근처에서 가장 좋은 한우 전문점 미우입니다.돈을 벌어 지금 자리에 (신관)을 추가 개업하고,옛날보다 못하다는 말도 리뷰 등에서 들리지만,저는 이곳, 즉 신관만 알고 와서과거의 미우와 비교 판단은 어렵습니다.거의 12~13년 만에 보는 후배와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너무 오랜만에 보는 후배라서 고민하다가미우를 선택했습니다.아직까지 특별한 날은 "한우"입니다. ㅎㅎ저는 선택을 잘 한 것 같습니다.소고기 라면도 미우를 고집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후배야! 오늘 즐거웠습니다.[카카오맵] 연산동미우한우 본관부산 연제구 고분로13번길 5-16 1층 (연산동)https://kko.kakao.com/RivEETi5WF햇빛이 뜨겁네요.미우한우신관입니다...

맛집 에피소드 2025.06.23

[아구불고기] 못 먹은 분은 반드시 드셔 보세요. 양산[명성가]에서

#아구불고기#아구튀김#양산명성가#태권브이맛집선배가 양산에 근무해서 두 달에 한 번씩 식사를 한다.부산에 근무할 때는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은 했는데…알고 지낸 기간이 거의 30년 가까이 된다.명퇴 후 다른 직장으로 옮겨서 이런저런 말도 있지만같이 동고동락했던 기간의 @는 그래도 인연의 √ 다.아구불고기 전문점 명성가에서 인연의 √ 처럼진한 불향의 아구불고기의 매력에 빠지네요. 집에 포장해 가고 싶은 맛입니다.합리적인 가격과 맛깔나는 아구 요리!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카카오맵] 명성가 본점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역1길 20 1층 (물금읍 물금리)https://kko.kakao.com/Mtx_SgWLJL여기가 본점이라고 합니다.선배가 이 집도 불경기의 영향을 받네! 합니다참고하세요.기본 ..

맛집 에피소드 2025.06.22

광안리[백탄]에서 화양연화의 찰나!

#화양연화#광안리맛집#야키도리맛집#광안리백탄#태권브이맛집 과거의 일을 꺼내어 한 번쯤 웃을 수 있으면 추억이고, 웃지 못하면 그때가 악몽이었다.그때는 추억이었다.옛동료와 만나서 엄청나게 웃었다.광안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백탄.오늘이 네 번째인데 올 때마다 항상 웃음이마음속에서 더 이상 자리가 없다고 할 만큼밀려 올라온다.신선하고 맛있는 야키도리를 먹으면서 웃을 수 있는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그리고 지금.다시 또 그런 찰나를 맞이할 수 있을까어쩌면 우리는 늘, 화양연화의 찰나 속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다만, 깨닫지 못할 뿐.여러분의 화양연화는?[카카오맵] 야키토리 백탄부산 수영구 민락로13번길 21 (민락동)https://kko.kakao.com/6ypEsdh9Ij2층입구입..

맛집 에피소드 2025.06.21

특물회[25,000원]지만 돈값합니다.

시원한 물회 계절이 돌아왔습니다.대부분의 물회는 제철 활어회를 넣고 시원한 육수를 넣어 가게마다 비법 초장과 함께 비벼 회를 쌈에 싸 먹고 육수에 밥을 말아 시원하게 먹습니다. 부산에서 이런 식의 물회는 대부분 1만 원 후반대 (17,000~18,000원 사이)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연산동 뱃놈 회집의 특 물회는 무려 25,000원입니다. 무려 2만하고 5천 원 더 비싸다고 외면하지 마시고 한 번 드셔 보세요. 돈값합니다.푸짐한 제철 활어회와 전복, 소라, 멍게, 해삼 등 해산물로 어우러진 물회는 분명 이 여름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특 물회 한 그릇 하시고 올여름 이겨내도록 합시다.연산동에서는 그래도 제일 나은 횟집입니다.하모도 지금 제철인데… 날 잡아야지!점심때 잠시 후 거의 80% ..

맛집 에피소드 2025.06.19

[전포양곱창]보다 맛있는 곳도 많지만, 강호의 의리를 지키려 합니다.

소 양곱창의 존재는 사실 대학 졸업 후 회사에 입사해서 회식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곱창이라고 해서 무슨 회식에 곱창을먹나 생각했습니다.저에게는 곱창하면 저렴한 돼지곱창이 생각났습니다.그 이후 한참 동안 돼지와 소의 곱창에 대해헷갈리다가 어느 순간 깔끔하게 정립했습니다.제가 자주 가는 양곱창집, 전포양곱창!어릴 적 회식 때 양곱창 한 점을 접하고 그 맛이 기준이 되었습니다.참! 저녁 회식을 많이 한 곳으로, 꼭 그때 혀의 본능적 회귀를 생각해서 3~4달에 한 번씩 꼭 방문합니다.국수의 육수에 빠져 있는 혀를 겨우 달래고 갑니다. 점심때는 한가합니다. 대부분 저녁에 소주 한 잔 하러 많이 오시네요.특양은 뉴질랜드산이 오히려 최고라 합니다. 이 집은 전부 국내산입니다.이 집의 비법 소스입니다...

맛집 에피소드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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