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대 [기와집]은 오리고기 명가입니다.

#오륜대기와집


오리고기를 그다지 즐겨 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고기는 뭔가 단체 행사의 거룩한 의식 같은 음식입니다.

특히 부산에서 가야 냉수탕가든과 인근 공원 중심.

금정산성 오리고기, 그리고 오륜대가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남자들은 거의 대부분 족구를 한 번쯤 해 본 추억이 있을 거라

추측합니다.

"니 개다리이가?" 한 번쯤 들어 보셨죠! ㅎㅎ

선동의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연휴 때 가족분들과 한번 바람 쐬러 가세요.

기와집을 간 이유는 크고 깨끗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ㅋㅋ

역시 대마불사. 보기 좋은 것이 맛도 좋다.

봄의 하늘을 보니까… 학력고사 다 치고

모여고랑 반팅했을 때 설렘이 스며드네요.

태권브이! 스틸 얼라이브!

주차장이 매우 큽니다. 이 동네에서는 주차장 규모가 서열을

정하는 것 같습니다.

맛이 좋으면  손님이 많고  돈을 잘 벌면

건물을 늘리고 주차장을 크게 합니다.

주차장이 크면 결국 맛있습니다. ㅎㅎ

정원도 잘 꾸며 놓아서 사진 스팟도 여러 곳 있네요.

참고하세요.

인터넷에서   빌림. 양념 불고기  1마리 주문합니다.

방들이 저 문으로 다 연결되어 있네요.

70명 수용 가능한 방도 있다고 하시네요.

기본찬들이 정말 너무나 좋았습니다.

특히 이 오뎅이 상당히 질 좋은 것이네요.

몇 번 리필했습니다.

뭐 하나 부족함이 없고, 근래 받아본 기본 상차림

반찬 중에서 최고입니다.

양념 1마리입니다. 약간 다른데 보다 좀 양이 작은 느낌입니다.

정구지도 올리고... 아! 싸

간만에 오리 먹으니까 돼지와 소에 길들여진 혀가 새로운

반응을 합니다.

쌈에 싸서 혀의 반응을 극대화합니다.

떡가래로 혀를 진정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역시 볶음밥. 이모님이 쓱쓱 쓱쓱 합니다.

이 집 이모님들 친절하시고 내공이 갑이시네요.

진정시킨 혀의 돌기가 아침 이슬처럼 청순하게

기다리네요.

님께서 드시고  ...  

내 한 숟가락 먹고 연휴 때 넷플릭스 블랙리스트

진도 빼야지! 🍜😋👍

된장도 멸치 맛이 있네요.


인근 카페에서

ㅋㅋ 주차장이 작아요.

치즈케이크가 역대급으로 맛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