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에피소드

만둣국

taekwon-v1 2024. 11. 19. 05:38



오늘부터  약간의 겨울을  느낄 수  있네요.

가을은  왔었나?  어제까지만  해도  반팔  입고 다녔는데

이 날씨에 어울리는  만둣국입니다.

어머니는  검사 관계로 금식이라서  저만  혼자서

점심 무러 왔네요.  금식 중인  어머니가  마음에  걸렸지만

제가  튼튼해야 어머니  보필을 잘할 수 있다는 사명감에

ㅋ ㅋ  혼밥 했습니다.

여기는  올여름  어머니 병원일 볼 때마다 온

백일평냉입니다.  평양냉면  끝내 주는 곳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을씨년스럽고 해서 만둣국을 한 그릇

했습니다.

여전히  평양냉면을  많이 드시네요.

큼직한  수제만두  4개. 소고기 수육 몇 점과 양지 고개 채.

만두 2개는  그냥  만두로  먹고  나머지 2개는 밥 말아서

으깨어   잘 먹었습니다.

밥이  들어가니까  국맛이 더  좋네요.

국에는 쌀밥  탄수화물이  들어가야  한국인의  소울푸드

국밥으로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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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이  계절음식으로  새로 편입.

반찬은  딱  2가지.  심심합니다.

어때요?  저는  엄청 마음에 드는 만둣국입니다.

마음에 안 드시면  스킵하시고 ㅎ ㅎ

우선 한 덩어리를

속이  꽉 차고... 저는 이 집 만두가 입에  딱입니다.

수육과   양지 꼬시래기들

밥은 반공기만 넣어서..  

밥이 들어가니까  진정한 국밥의 화학적 반응 시작합니다.

이 날씨에  딱 궁합이 맞는   맛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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