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약간의 겨울을 느낄 수 있네요.
가을은 왔었나? 어제까지만 해도 반팔 입고 다녔는데
이 날씨에 어울리는 만둣국입니다.
어머니는 검사 관계로 금식이라서 저만 혼자서
점심 무러 왔네요. 금식 중인 어머니가 마음에 걸렸지만
제가 튼튼해야 어머니 보필을 잘할 수 있다는 사명감에
ㅋ ㅋ 혼밥 했습니다.
여기는 올여름 어머니 병원일 볼 때마다 온
백일평냉입니다. 평양냉면 끝내 주는 곳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을씨년스럽고 해서 만둣국을 한 그릇
했습니다.
여전히 평양냉면을 많이 드시네요.
큼직한 수제만두 4개. 소고기 수육 몇 점과 양지 고개 채.
만두 2개는 그냥 만두로 먹고 나머지 2개는 밥 말아서
으깨어 잘 먹었습니다.
밥이 들어가니까 국맛이 더 좋네요.
국에는 쌀밥 탄수화물이 들어가야 한국인의 소울푸드
국밥으로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광안리 모 병원 암센터 후문에서 바로
콜키지 무료 참조하세요.
국밥이 계절음식으로 새로 편입.
반찬은 딱 2가지. 심심합니다.
어때요? 저는 엄청 마음에 드는 만둣국입니다.
마음에 안 드시면 스킵하시고 ㅎ ㅎ
우선 한 덩어리를
속이 꽉 차고... 저는 이 집 만두가 입에 딱입니다.
수육과 양지 꼬시래기들
밥은 반공기만 넣어서..
밥이 들어가니까 진정한 국밥의 화학적 반응 시작합니다.
이 날씨에 딱 궁합이 맞는 맛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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