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돼지국밥맛집#연산동맛집#연산동설봉돼지국밥
#태권브이맛집
역시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은 나이가 들수록 더 와닿습니다.
연산동에서 돼지국밥 하면 늘 오소리순대와 쌍둥이돼지국밥만 떠올리며 저만의 선입견 테두리를 그려왔는데, 오늘에서야 그 테두리 밖에 숨겨진 진짜 진주를 만났습니다.
바로 "설봉돼지국밥"
지나치며 몇 번 스쳐 가긴 했지만, 이렇게 제대로 된 집인 줄은 몰랐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건 벽 한가득한 유명인 사인과 사진들.
“아... 여긴 이미 유명한 집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직원분들은 하나같이 젊고 친절했습니다.
돼지국밥집에서 보기 힘든 깻잎장아찌가 기본 찬으로 나오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이 깻잎장아찌가 또 그냥 깻잎장아찌가 아니라,
국밥과 함께 먹으니 “와우”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김치 역시 직접 담근 느낌 그대로, 국밥과 기가 막히게
뚝배기를 보는 순간 다시 한번 놀랐네요. 고기와 내장이 아낌없이 가득 들어있고,
국물은 수영 돼지국밥 스타일처럼 얼큰하면서도 달큰한 깊은 맛입니다.
첫 숟갈부터 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완성도.
하지만 오늘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모둠 수육입니다.
“국밥 먹으면서 소자 하나만 가볍게 먹자”는 생각으로 시켰는데...
먼저 순대가 한 판 나오는 순간부터 뭔가 느낌이 이상했는데, 이어 등장한 편백 찜기 가득한 고기와 내장의 위용에 우리 셋 다 동시에 “우와..” 하고 입을 벌리고 말았습니다.
양이 어마무시하고,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럽고 담백한 수육 맛은 말
그대로 반칙 수준.
국밥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숟가락이 도무지 멈추질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설봉돼지국밥은 이제 제 연산동 국밥 리스트 상위권에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는 오소리, 쌍둥이만 고집하지 않을 것 같네요.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점심시간엔 웨이팅을 각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이미 입소문이 제대로 난 집입니다.
[카카오맵] 설봉돼지국밥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111번길 9 1층 (연산동)
https://kko.kakao.com/m8UORVI6Kp
설봉돼지국밥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111번길 9
map.kakao.com

점심시간에는 웨이팅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TV에도 방송

사진 구도가 이상하네요. 실내는 생각보다 넓어요.

참고하세요.

저희는 섞어 3개와 모듬수육 小

참고하세요.


깻잎장 주시네요. 국밥집에서.


모듬수육에서 순대를 먼저 주시네요.

순대도 맛있어 보입니다.

김치도 맛깔스럽네요.

섞어국밥

후추도 좀 뿌리고..

음! 공장 순대인지 수제인지 구분할 능력은 없지만
쫀득하게 씹히는 맛도 있고 좋습니다.


소면도 후루룩!

저는 돼지국밥집에서 깻잎장 주는 것을 처음 봅니다.

고기도 건져 먹고

헐! 편백 찜기에 나오는 수육 小의 위용!
자리가 없어 순대를 같이 합방시켰네요.

세 명이 동시에 어떻게 다 먹지! 엄청난 양입니다.

때깔도 기름기가 자르륵합니다.

자! 먹어 봅시다.


일단 밥을 말아서..


정말 배 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아들 데리고 와야겠다"는 말은 억수로 맛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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