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에세이

🐟복국 맛집인가, 비빔밥 맛집인가? 서면 진주복집의 오래된 맛

부산 토박이 아저씨 2025. 10.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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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진주복집에서 꺼내 본 오래된 추억 한 그릇

항상 서면의 노포 진주복집에 올 때마다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복국집일까, 비빔밥집일까?”

복국의 따뜻한 국물도 좋지만,

양푼 냄비에 비벼 김가루 솔솔 얹은 비빔밥 한 숟갈이 오늘따라 유난히 더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만약 이 비빔밥이 없었다면, 이 오래된 집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을까?

젊은이들로 가득한 서면 거리 한복판,

그 속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버티고 있는 진주복집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묘한 위로의 공간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선배들과 찾은 자리.

이 집의 따뜻한 국물처럼,
우리의 이야기에도 세월의 맛이 녹아들었습니다.

한 숟갈의 비빔밥, 한 모금의 복국. 그 속에서 추억은 다시 살아나고, 마음은 잠시 머물렀습니다.


[카카오맵] 진주복국집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10번길 31-11 1층 (부전동)

https://kko.kakao.com/oyFhRRJMJd

진주복국집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10번길 31-11

map.kakao.com


시간이 멈추고 식은 자리에서, 맛은 여전히 뜨겁다.

2017년에 왔다가셨네요.
이분이 그래도 맛집 문화에 일조는 했습니다.

이 집의 시간은 천천히 익어간다. 사람처럼.

참고하세요.저희는 밀복지리로 합니다.

찬들도 맛깔나고 깔끔합니다.

일단 막걸리 한 잔으로 추억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저는 잔만 받았습니다.

저희 세대는 이 소시지가 최고였습니다.
올 때마다 리필 서너 번은 기본입니다.

복껍질입니다. 살짝 먹기 좋게 데쳐져 나왔습니다.

쫀득합니다.

한 숟갈의 비빔밥에 담긴 건, 그리움의 온도였다.

어디 미슐랭 같은 데보다 훨씬 휴머니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국의 국물처럼, 마음도 다시 따뜻해지고..

살이  밀키함과   부드럼움이..

캬!  

또 다른 살코기는 쫀득탄력적이고,

추억은 언제나 평범한 점심 속에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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