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맛집#미포맛집#생선구이맛집#해운대새아침맛집#엑스더스카이근처맛집#엘시티맛집
#생선구이맛집#태권브이맛집
"여전히 맛있지만... 옛날만큼은 못하다!"
첫눈에 반해 미치도록 서로에게 열중하던 연애도 시간이 지나 익숙함의 늪에 빠지면 서로를 갈구하던 그 뜨거움이 옅어지기 마련이다. 새로운 사람에게 눈길을 주거나 아예 식어버리는 인간관계도 허다한 요즘이다.
하지만 해운대 새아침맛집은 다르다. 적어도 이 집과의 관계만큼은 묘하게 끈끈하게 이어진다.
양념장에 얹어 나오는 생선구이, 예전처럼 바삭하게 속살이 터질 듯한 그 식감은 조금 약해졌지만, 그래도 이 집의 핵심 포인트인 양념장 한 숟갈이 세월의 마모를 너끈히 덮어준다.
반찬 하나하나도 예전의 '그 손맛'에는 미치지 못하고. 하지만 구수함이 잘 밴 된장찌개, 오래도록 잘 고여 깊게 삭은 김치찌개는 여전히 흰밥을 부르는 힘이 있다.
그래서일까. 옛 설렘은 줄었지만, 가끔씩은 꼭 다시 찾게
되는 곳. 아직까지는 충분히 다시 찾아올 만한 집이다.
[카카오맵] 새아침맛집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28 2층 (중동)
https://kko.kakao.com/dp24d8bonm
새아침맛집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28
map.kakao.com

해운대 미포 입구입니다.

지금 자리는 1층에서 서너 개 테이블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확장해서 꽤 넓은 2층입니다.

참고하세요.

요즘 생선구이집은 대부분 화덕을 사용합니다.
이 집도 처음부터 화덕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화덕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사실 저는 화덕보다는 그냥 지글지글 굽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창밖 뷰도 좋습니다.

여전히 사랑받고 있네요.

저희는 생선구이 정식 3개와 생선 2마리, 계란말이를 추가했습니다.



기본 반찬들도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옛날만큼의 손맛은 안 나네요.

제가 계란말이는 엄청 좋아하지만 옛날부터 이 집 스타일의 계란말이는 제 취향은 아닙니다.
그래도 기본 차림에서 추가했습니다. 의리 계란말이.

생선구이 5마리. 볼락인가, 빨간 고기인가?
양념이 이 집 생선구이의 핵심이죠.

이 집은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둘 다 줘서 좋습니다.
대부분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고민을 많이 하죠.
김치찌개가 나오기 전에 성급히 가족사진을 찍네요.
ㅋ ㅋ

양념장을 이불 삼아 누워 있네요.


너는 내 거야!

양념장의 짭조름함이 배어들어...
양념장에 빠진 잔파가 식감을 배가시키네요.

좀 더 바싹하게 구우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

같이 간 동료들이 된장찌개 엄청 맛있다고 하네요.

김치찌개의 시큼한 김치가 입안을 짜릿하게 합니다.

양념장이 마치 색동저고리 같습니다.

와우! 옛맛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충분히 또 올 이유는 되는 것 같은 행복한 한 끼였습니다.

카운터 옆에서 멸치를 말리고 있는 모습이 정겹네요

해운대 해변은 거의 외국 관광객들이 점령하고 있네요.

엘시티 전경.
'맛집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3,000원에 이게 나온다고? 망미동에서 미친 밥상을 만났다 (38) | 2025.11.12 |
|---|---|
| 망미중앙시장 "이조숯불갈비" 무조건 지금 가세요. 곧 추워집니다. (14) | 2025.11.11 |
| 누군가에 따라서 맛집이 된다 (10) | 2025.11.09 |
| 히이즈에브리바디즈프렌드! (7) | 2025.11.07 |
| 건물주에게 고함! 청소 좀 하세요. (16) | 2025.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