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에세이

13,000원에 이게 나온다고? 망미동에서 미친 밥상을 만났다

부산 토박이 아저씨 2025. 11. 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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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미동맛집#망미쌍사방앗간#망미동탄수호
#태권브이맛집

블친님의 포스팅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결국 저도 다녀왔습니다.

이름도 독특한 망미동 "쌍사방앗간". 요즘 핫하다는 '탄수호' 근처인데, 상호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사장님이 탄수호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저기서 들었습니다.)
정작 저는 탄수호를 가보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점심에 들렀다가 사장님 오픈이 늦어 헛걸음하고, '궁금한 건 당장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오늘 다시 재방문했습니다.

이곳은

📍 점심 13,000원 식사

📍 저녁 1인 3만원 언니카세 스타일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13,000원치고 '먹을 만한' 정도가 아니라
꽤 푸짐합니다.

남자 셋이서 제육볶음, 시랫기국, 백합탕, 그리고 기본 찬 8가지에 나물 3종류, 어리굴젖.김치콩비지찌개가 깔립니다. 밥과 기본 찬은 리필 가능합니다.
반찬은  그날 그날 변동 하신다고 합니다.(일부)

전체적으로 간은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식'에 가까웠습니다.
된장, 채소도 직접 담그고 재배한다고 하시네요.
젊어 보이는 여성 사장님 두 분이 운영하시는데 음식 솜씨가 꽤 좋습니다.

특히 계란말이는 첫입에서 바로 감탄했습니다.
다져 넣은 양파 식감이 살아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바로 점수를 후하게 드렸습니다.

김치콩비지찌개도 흰밥에 슥슥 비벼 먹기 너무 좋았고, 제육도 불향 적당히  고기 질도 무난했습니다. 시래기와 백합탕은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너무 건강한 맛에 치우쳐 있어, 조금만 더 불량스러운 감칠맛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딱 한 톨만 더 들어가면... 금상첨화일 듯합니다.

오늘 저녁 고등학교 후배들과 저녁 모임을 예약하고 왔습니다.

아직 맵에  없네요.
아래 탄수호  옆입니다.

[카카오맵] 탄수호
부산 수영구 연수로379번길 15 (수영동)

https://kko.kakao.com/gPEbJvw6mX

탄수호

부산 수영구 연수로379번길 15

map.kakao.com


이 담벼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가게는 작습니다. 월세도 부담 없는 곳 같습니다.

요즘 식당 하시는 분들 고정비 때문에 힘들어하시는데.

여기가 그 유명한 탄수호입니다. 걸어서 15초 거리입니다.

테이블이 3개인가요, 4개인가요? 그 정도입니다.

카운터 겸 주방에서 음식이 나오는 곳이네요!
술이 꽤 많아요.

메뉴판을 자세히 보세요.

8가지 기본 반찬입니다.

나물 세 가지

직접 만드셨다고요! 벌써 다 먹어버렸네요.

후손들을 위해 겨우 하나 남은 것을 기록합니다.

밥.

딱! 저 스타일의 계란말이, 즉시 좀 더 주세요!ㅎㅎ

김치콩비지찌개가 보글보글

제육볶음.

먹음직합니다.

흰밥에 우선 얹어서 한입 합니다.

채소도 직접 재배하셨다고요...

어디인지는 모릅니다. ㅎㅎ

시래깃국. 된장도 직접 담그셨다고요?

구수합니다.

역시 고기가 제일 좋아.

백합탕.

씨알이 제법이네요.

어리굴젓의 자태

밥도둑으로 인정합니다.

도둑이지만 불기소 처분합니다.

친구들도 만족하며 잘 먹었다고 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언니카세 먹어보고 공유하겠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네요.

사장님이 춥다고 실내에서 드시라고 했는데,

우리는 청개구리라서 밖에서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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