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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소향갈비탕 - 세월의 국물 속에서
30년 동안 가장 아끼던 후배와 기장으로 향했습니다. 12월, 명예퇴직을 앞둔 후배는 담담했지만, 나는 그 담담함 속에 스쳐 가는 세월의 무게를 읽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따뜻한 국물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소향갈비탕.
부산에서 갈비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죠. 몇 년 만에 찾은 그곳은 새 건물로 변해 있었습니다. 예전의 투박한 정겨움은 사라졌지만, 대신 단정하고 깨끗한 분위기가 반겨줍니다.
“건물 올리면 음식 맛 달라진다”는 말이 떠올라, 솔직히 조금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줄을 선 사람들을 보고 미소가 났습니다.
웨이팅이 길수록, 이 집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주차장에서 잠시 애를 먹었지만, 금세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식당 안엔 실버 세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오랜 세월 이곳을 즐겨온 단골들일 겁니다.
자전거 라이딩을 마친 멋진 실버 손님들도 보였습니다.
그 풍경이 참 따뜻했습니다. 인생의 속도가 느려질수록, 사람들은 이런 한 그릇을 찾는구나 싶었습니다.
후배는 처음이라며 조심스레 국물을 떠먹었습니다.
그리고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죠.
잡내 하나 없는 고기, 넉넉한 양, 당면의 미끄러지는 감촉. 한 숟갈 한 숟갈이, 그간의 세월을 달래주는 듯했습니다.
역시나, 부산 최고의 갈비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후배와의 대화도, 국물 한 숟갈 한 숟갈도 참 따뜻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소향갈비탕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세월을 함께 삼킨 한 그릇의 기억이었습니다.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288번길 16-3 소향
동해 기장역 1번 출구에서 401m
⏰️매일 09:00 - 19:00
18:00 라스트오더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 051-722-6234
🚗 건물 주차장 가능
[카카오맵] 소향갈비탕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288번길 16-3 1층 (기장읍 대라리)
https://kko.kakao.com/XNJmfmo9IB
소향갈비탕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288번길 16-3
map.kakao.com

입구에 웨이팅 보세요.


참고하세요

안에서 기다립니다.

드시고 가실 때 포장을 엄청 사 가지고 가시네요.

저분들 다음에 우리 차례입니다.

아싸! 드디어 착석

저희는 갈비탕 2 그릇.
어르신들 소불고기 전골도 많이 드시네요.

기본찬입니다.

양념 다대기는 얹어서 나와요.

갈비탕 한 상차림입니다.


부추도 넣고


양념장에 찍어서! 고기 맛 좋네요. 잡내도 없이.


고기 자르고.

몇 점 더 건져 먹고..

밥을 말아 보네요.

섞어서!

우선 밥만 한 숟갈 뜹니다.
밥알에 갈비탕 국물이 적절히 배여서 탄수화물의 맛을 극대화합니다.

고기도 얹어서

부추하고 당면도..

진짜 맛있네요.
이 맛에 다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슬퍼라! 😭😭😭
다 먹어 가네요.

잘 먹었습니다.


기장 바닷가 카페 윤에서










커피 한 잔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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