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샤브이찌
지난주 해운대 온천집에서 실망해서 오기로
다시 이리저리 알아보고 발견한 샤브 이찌입니다.
정말 숨은 고수들이 많이 은둔해 있구나!
겉모습 치장보다는 음식에 진심인 분들이 아직 많구나!
여기도 최소 20년 이상은 된 것 같네요. 저만의 추측.
한때 남산동 이 라인이 고급 음식점들이 많아서
날렸는데... 그 유명한 박달집도..
가게 내부가 주인장 부부의 정성으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단골손님들 위주로 영업하신다고
스키야끼는 한국식으로 좀 변형했다고 합니다.
간장소스에다 육수를 좀 더 넣어서 샤브와 스키야끼
중간 정도
등심 질도 좋고 버섯. 야채도 신선합니다.
그리고 상추 쌈밥도 숙주 차돌 볶음도 주시어 나중에 야끼소바도
해 먹으면 됩니다.
한우등심 스키야끼 2인분. 등심 추가 150g. 샤브 면
2명 총 67,000원으로 잘 먹었습니다.
겉모습은 오래되어 빛이 바랬지만 음식에 대한 진정성과
사장님 부부의 땀 흘렸던 젊음 시절에 대한
아름다운 보상 같은 곳입니다.
꼭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카카오맵] 샤브이찌
부산 금정구 금샘로 545 (남산동)
https://kko.kakao.com/YG6AVSCqhm
주차 가능합니다
오래된 모습입니다.
참고로 보시고
요새 대부분 신발 신고 들어오세요인데..
참고하세요.
여사장님이 정성스럽게 보고 있네요.
참고하시고. 요새 생각보다 화요일 휴무가 많아요.
통나무 스타일이 한때는 유행이었는데
아기자기 꾸며 놓았네요.
가격도 좋아요 온천 집 차돌 29,000원에 비하면
추가도 150g이고
참고하시고
간장소스는 미리 부어서 나옴.
오리지널 스키야끼보다는 좀 국물이 많아요.
한우등심.
계란 풀어서. 또는 매운 소스에
상추 쌈밥이 정말 별미입니다.
숙주 차돌 볶음입니다. 고기도 좀 있네요.
이리 먼저 먹고.
버섯. 야채들도 신선합니다.
등심을 살짝 넣어서
풀은 날계란에 푹 담가서
와! 열나 맛있다.
쌈밥에다
진짜 별미입니다. 다음에는 상추 쌈밥 추가해야지 ㅎ ㅎ
오리지널 스키야끼보다 국물이 좀 되죠.
고기 추가해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샤브면 1인. 우동 사리가 면발이 오동통 내 너구리입니다.
면이 익으면 숙주 볶음 접시에다
이리 하면 야키소바입니다. 뭐 야키소바 별것 있나요!
자~~~~ 알 먹었습니다.
좀 멀지만 억수로 자주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