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어탕국숫집입니다.
항상 만석으로 서민들의 영양과 속을 풀어주는 곳입니다.
여기도 불경기의 여파가 슬쩍 비추고 있네요.
따님인지 며느리인지 모르겠으나 홀을 총괄하시는
젊은 여성분의 친절함은 어탕국수에 신비의 감미료처럼
맛을 더 합니다.
이 집도 기본 찬들이 엄청 맛나요.
계속 리필 요청해도 밝은 모습으로 해 주시네요.
올해 최고의 한파입니다.
뜨끈한 어탕국수로 한 그릇 했네요.
이 골목의 터줏대감입니다.
어탕국수 4인분 주문합니다.
조금씩 비워 있네요.
다른 곳보다는 양호합니다.
계란찜. 요런 스타일 엄청 좋아합니다.
우리 엄마가 저리 합니다. ㅎㅎ
무생채. 저의 원픽
시금치. 달달합니다.
찬들이 정말 정성스럽고 깔끔합니다.
밥공기는 정말 타이니 합니다.
국수에 밥 말아 드시라고 서비스 개념.
산초가루도
걸쭉한 어탕국수입니다.
면을 따로 들어내서 김치와
귀여운 밥공기 말아서
오늘 같은 날씨에 자~~~~ 알 먹었습니다.
폴바셋에서 에스프레소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