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싸우고 있는 친구와 삼계탕을 먹었다.
약속 이후 며칠 동안 뭘 먹지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은 삼계탕이다.
우리에게 삼계탕이라는 고유명사는 건강 보양식의 일반명사로
마음언저리에 자리 잡았다.
오늘 먹은 삼계탕 한 그릇이 알라딘 램프의 기적을 기원합니다.
원래 이 자리는 고깃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여사장님이 딸들로 추측되는 팔등신 여성분들과 유명세를
떨친 진미숯불고기다.
어느 날 삼계탕집으로 변모되었고 주인장도 바뀐 것 같다.
자세한 내막은 모릅니다
[카카오맵] 진미원삼계탕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120번길 8 (연산동)
https://kko.kakao.com/_udgABi8ZE
여전히 정원은 이쁘네요
오길 잘했어! 사계절 즐기는 몸보신 음식이라고 딱
전복삼계탕으로 주문합니다
고풍스러운 그림도 있고, 한때 본가에 저런 그림 엄청 많았는데 ㅋㅋ 감사합니다
올국산입니다.
삼계탕이 K 푸드로 외국인에게 엄청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삼계탕과 인삼주는 서수남과 하청일. 장소팔과 고춘자. 음 mz를 위하여! 엄마와 아빠다 ㅋㅋ
똥집! ㅎㅎ 3번 리필
삼계탕 집의 기본상이죠
드디어 K푸드의 블랙핑크 삼계탕입니다
전복도 큼직하고
일단 시작은 작은 그릇에 옮겨
중간중간 닭똥집으로 입맛을 튜닝합니다
이 한 숟가락을 하면 알라딘 램프의 소원을 들어 주세
이번에는 다리와 전복
쫄깃하면서 부드럽네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친구도 오래간만에 보신 잘했다고 하니까 마음 한편으로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깨끗하게 비우고 인근 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