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효원주가
효원은 부산대생 마음속 깊은 곳에 항상
간직하고 있는 용어다.
선배는 문리대 82학번. 저는 상대 87학번.
둘이서 처음으로 부산대 앞에서 점심을 합니다.
부산대 상권은 추락하는 지방 국립대 위상의 떨어지는
궤적과 같이하고 있다.
그래도 같이 골목길을 거닐면서 옛 추억을 소환합니다.
효원주가 요즈음 유행하는 샤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무한 리필은 아니고 샤브 코스다.
런치코스 22,000원 기타 단품 요리도 다양하다.
선배는 형수하고 다시 오겠다고 했으니까 만족하신 것 같다.
[카카오맵] 효원주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50번길 16 (장전동)
https://kko.kakao.com/L1j8cSqw5U
그래도 이 골목은 좀 활기차다.
웨이팅 의자도 준비되어 있네요.
상술일까? 저녁에는 단품위주로 술 손님도 많은 것 같다.
기타 단품 참고하세요.
들어가는 입구도 이쁘게
1층은 다다미 구조와 테이블로 2층도 있어요.
깔끔하고 아기자기 꾸며 놓았네요.
런치 코스로 2인 주문
이리 먼저 나오네요.
식전차 한잔하고
감태마끼입니다. 꽃도 보이죠?
게살과 야채가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오리엔탈 치킨 카펠리니. 이름 어렵네요.
카펠리니는 면이 가는 파스타.
치킨도 바싹하게 식감이 좋습니다.
파스타면도 가늘어서 새롭네요.
육전입니자. 여기도 꽃.
부추와 함께.. 맛은? 당연히 엄지 척입니다.
이제 샤브 먹어야죠.
간장. 땅콩소스. 빈 곳은 계란을 풀어서
각종 야채도 충분합니다.
부족시 추가 가능하다고.
버섯. 어묵. 맛살. 칼국수. 한 개는? 묵 인가 ㅋ ㅋ
고기.
약간 칼칼한 육수로 주문.
종이로 저리 하는 것이 일본 관서식 맞나요? 그냥 질러 봄 ㅋ ㅋ
샤브 한상입니다.
잘 끓어라!
야채도 건져 먹고
고기는 달걀에 찍어서
좋네요.
국물이 칼칼하게 저 입맛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칼국수 면 투하!
보글보글
고기. 야채 또 먹고
잘 먹었습니다.
브라운치즈로 토핑 한 파인애플
그리고 스무디 한잔했네요.
이 집 스무디맛 좋습니다.
다음에 또 와야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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