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 가성비 좋은 대방어 다모아 횟집
대방어철이 한창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제대로 맛을 봅니다.
그래도 제철 음식은 역시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죠.
연산동에서 대방어 잘한다고 소문난 곳들이 몇 군데 있지만,
까치놀, 경수네 등은 개인적으로 경험자 입장에서 패스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은 좀 과하게 소문난 느낌, 초심이 변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립니다.
뱃놈도 나쁘진 않지만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고요.
그래서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곳, **숨어서 몰래 체크해 두었던 '다모아**를 오늘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 녀석들 데리고 가는 자리라 속으로는 “제발 맛있어라....” 하고 살짝 긴장도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격 대비 만족!
3명이서 대방어 4인 기준 11만 원으로 주문. 양도 괜찮고, 쓰끼다시도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특히 가자미구이!
튀김옷을 두툼하게 입혀서 나오는데,
뜨끈뜨끈하고 살도 꽤 실합니다.
다만 튀김옷이 살짝만 더 얇았으면 더 좋았을 듯한 아쉬움.
그리고 미역국...
MSG를 살짝 넣으신 건지(?) 감칠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솔직히 맛있었어요.
정작 주인공인 대방어도 기름기 제대로 올랐고, 부위별로 골고루 나와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네요.
그리고 대방어 먹으러 또 올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무난했습니다.
| 주 소 | 부산 연제구 쌍미천로 144 1층/ 연산역 8번 출구에서 495m |
| 영업시간 | 11:00-다음 날 02:00 |
| 연 락 처 | 051-714-7170 |
| 주 차 | 없음 |
| 대표메뉴 | 모듬회 2인 40,000원.대방어 2인 70,000원 |
사거리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산역 8번 출구에서 연산터널 방향으로 500미터 정도 걸어가셔야 합니다.
대방어 두 마리가 딱 자리 잡고 있네요. 제철 시기는 조금 지난 것 같습니다.
새벽 2시까지 영업합니다. 주로 술 한잔하는 포차 형태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회감을 종류별로 가격도 대중소로 분류했습니다. 좀 복잡한 것 같지만 자세히 보니까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3명이 대방어 4인으로 주문합니다. 다른 업소보다는 이 정도면 착한 가격 맞습니다. 뱃놈 횟집은 15만 원 정도 합니다.
새우장, 콘샐러드, 문어초회, 초밥, 멍게 등 다양하게 준비됩니다.
메인 회가 나오기 전부터 상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곁들임 찬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해산물부터 따끈한 구이까지, 하나하나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구성이 알차네요. 단순한 구색 맞추기가 아니라 정성이 담긴 차림이라 술 한잔 기울이기에도 최적의 공간입니다.
11만 원짜리... 와우! 기름이 쫙 올랐네요. 배꼽살 등 여러 부위가 잘 나왔습니다. 역시 오길 잘했습니다.
이 하얀 부분이 배꼽살인데 식감이 기가 막힙니다.
자~알 먹었습니다.
소금마늘장에 먹는 것이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맞습니다.
방어회는 역시 조합이 중요하죠. 김 한 장 위에 두툼한 방어를 올리고, 알싸한 고추냉이와 씻은 묵은지 한 점을 곁들여 보세요. 방어의 기름진 고소함과 묵은지의 아삭한 산미가 어우러지면서 물릴 틈 없는 완벽한 균형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톡 쏘는 청어알이나 쌈장을 살짝 더하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튀김도 갓 튀겨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매운탕은 생각보다 맛이 없네요. 최근에 먹은 매운탕 중 제일 별로입니다. 매운탕이 마무리인데 안타깝네요. 방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사라집니다.
알고 보니 이곳이 맞은편 유명 맛집 친구회포차 2호점이라고 합니다.
뭐, 유명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 총평
연산동에서 부담 없이 회와 해산물로 한잔하기 좋은 곳입니다.
"본 글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경험담이며, 개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