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의 월요일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입안 가득 봄을 먼저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곤 합니다. **'대가 박명호 스시'**를 찾아 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고 왔습니다.얼마 전 런치 오마카세의 맛에 반해서, 봄철 이곳의 도다리쑥국도 놓칠 수 없는 별미라는 믿음을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봄 도다리'라는 말은 이제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공식과도 같습니다.한때 통영에서 먹던 도다리쑥국의 맛과 욕지도에서 해풍 맞은 쑥 내음을 대가에서 다시 느끼고 갑니다.입안 가득 퍼지는 봄의 향기▪️진한 쑥 향의 첫인상: 그릇이 테이블에 놓이자마자 코끝을 스치는 쑥 향이 일품입니다. 욕지도(마음속 추측) 해풍을 맞고 자란 어린 쑥의 파릇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담백하고 깊은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