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시 1세대 김세프님의 열정의 추억이 있는 [요시노스시]
#서면요시노스시
저에게 스시의 맛과 일식 요리를 알게 해 준 김 세프님이
돌아가신 후 두 번째로 왔습니다.
그동안 궁금한 점을 좀 물어보았습니다.
가게 경영은 미망인께서 하시고,
그때 같이 일하셨던 세프님이
그대로 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게 곳곳에 김 세프님의 체취를 느낄 수 있네요.
정말 이곳의 작은 종지그릇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고…
오픈 초기에 열정적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오늘은 가게 구석구석에 남겨진 세프님의
열정을 한번 보세요.
'이것이 일본 요리다'가 이곳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카카오맵] 요시노스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41 1층 (부전동)
https://kko.kakao.com/0B-iQ2srIo

저 골목이 그 유명한 88스타워즈 골목입니다

이쪽은 흔히 인쇄소 골목입니다.

처음 오픈할 때 입구가 많이 특이했습니다.

참치. 그만큼 참치에 자신 있다는.

오늘 주방장 특선 스시 코스로 3명


요시노스시의 정체성을 알 수 있습니다.



다찌석에서 합니다.
옛사장님의 손길이 여전히 가게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증서, 신문, 사진 가지고 이상한 말씀하기 없기.







사장님이 틈틈히 일본으로가서 직접구입한 식기와
소품들이 추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 박스가 요시노의 시그니처입니다.

박스 뚜껑을 치우면...





먼저 잘 숙성된 회부터





찰지고 입에 딱입니다.

아! 까먹었네요. 전복? 튀김인가?

하여튼 크리스피하게 맛있어요.


차왕무시. 다른 데보다 버섯이 많아요.

샐러드. 딸기가 새콤달콤해요.




첫 스시 3점입니다.

전복찜

내장을 듬뿍 붙여서 먹는 쌉싸름함이 좋습니다.



참치.

장어.


계란 머시기라고 했는데 ㅋ ㅋ

튀김옷이 예술입니다.


손으로 먹으려 했는데 뜨거워서
다시 젓가락으로 먹었습니다.

도미 가미조림입니다.


도미 턱 부근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오늘 요리 중에서 최고입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볼라 먹었습니다

온소바입니다.
저는 온소바의 매력에 오래전부터 빠져 있는 사람입니다.


새우튀김도 건져 먹고

디저트. 콩을 어찌 하셨다고 했는데 ㅋ ㅋ

한 10개 줘도 다 먹을 것 같습니다.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합니다.
여기가 최고다! 가성비 좋다!
이런 말은 장담할 수 없지만, 제 젊은 시절
사장님과 추억이 머문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