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에피소드

부산 스시 1세대 김세프님의 열정의 추억이 있는 [요시노스시]

taekwon-v1 2025. 5.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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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요시노스시

저에게 스시의 맛과 일식 요리를 알게 해 준 김 세프님이

돌아가신 후 두 번째로 왔습니다.

그동안 궁금한 점을 좀 물어보았습니다.

가게 경영은 미망인께서 하시고,

그때 같이 일하셨던 세프님이

그대로 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게 곳곳에 김 세프님의 체취를 느낄 수 있네요.

정말 이곳의 작은 종지그릇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고…

오픈 초기에 열정적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오늘은 가게 구석구석에 남겨진 세프님의

열정을 한번 보세요.

'이것이 일본 요리다'가 이곳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카카오맵] 요시노스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41 1층 (부전동)

https://kko.kakao.com/0B-iQ2srIo


저 골목이  그 유명한  88스타워즈 골목입니다


이쪽은 흔히 인쇄소 골목입니다.


처음 오픈할 때 입구가 많이 특이했습니다.


참치. 그만큼 참치에 자신 있다는.


오늘 주방장 특선 스시 코스로 3명


요시노스시의 정체성을 알 수 있습니다.


다찌석에서 합니다.


옛사장님의 손길이  여전히  가게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증서, 신문, 사진 가지고 이상한 말씀하기 없기.



사장님이  틈틈히 일본으로가서  직접구입한 식기와

소품들이  추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 박스가   요시노의 시그니처입니다.


박스 뚜껑을  치우면...


먼저  잘  숙성된  회부터


찰지고 입에 딱입니다.


아!  까먹었네요. 전복? 튀김인가?  


하여튼 크리스피하게 맛있어요.


차왕무시. 다른 데보다 버섯이 많아요.


샐러드. 딸기가 새콤달콤해요.


첫 스시 3점입니다.


전복찜


내장을 듬뿍 붙여서 먹는 쌉싸름함이 좋습니다.


참치.


장어.


계란 머시기라고 했는데 ㅋ ㅋ


튀김옷이  예술입니다.


손으로 먹으려 했는데 뜨거워서

다시 젓가락으로 먹었습니다.


도미 가미조림입니다.


도미 턱 부근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오늘 요리 중에서 최고입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볼라 먹었습니다


온소바입니다.

저는 온소바의 매력에 오래전부터 빠져 있는 사람입니다.


새우튀김도 건져 먹고


디저트.  콩을  어찌 하셨다고 했는데 ㅋ ㅋ


한 10개 줘도 다 먹을 것 같습니다.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합니다.


여기가 최고다! 가성비 좋다!

이런 말은 장담할 수 없지만, 제 젊은 시절

사장님과 추억이 머문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